이탈리아 시에나 대성당과 밀라노 대성당의 미술사적 의의와 특징

이탈리아는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나라이며, 이 유산의 가장 두드러진 모습은 웅장한 대성당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성당 두 곳은 시에나와 밀라노의 성당으로, 두 곳 모두 미술사적으로 상당한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글에서 두 웅장한 성당의 미술사적 의미와 특징을 짚어보겠습니다.

시에나밀라노대성당

1. 시에나 대성당

두오모 디 시에나라고도 알려진 시에나 대성당은 토스카나 주 시에나시에 위치한 중세 교회입니다. 대성당은 12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지어졌으며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겨집니다. 대성당의 외관은 Giovanni Pisano와 Nicola Pisano의 작품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50개가 넘는 대리석 모자이크 패널로 구성된 복잡한 바닥이 있는 대성당의 내부도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모자이크는 구약 성서의 다양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세계 고딕 예술의 가장 위대한 예시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대성당에는 Pinturicchio, Domenico Beccafumi 등의 작품을 포함하여 수많은 프레스코화가 있습니다.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프레스코화는 암브로조 로렌체티의 "Liberal Arts"로, 7개의 교양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2. 밀라노 대성당

밀라노 대성당(Milan Cathedral)은 밀라노 두오모(Duomo di Milano)로도 알려진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에 있습니다. 대성당 건설은 1386년에 시작되어 완공되기까지 거의 6세기가 걸렸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교회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교회입니다. 대성당의 외관은 3,400개 이상의 조각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첨탑과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동상은 밀라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대성당의 가장 높은 첨탑 꼭대기에 있는 "Madonnina"입니다. 대성당의 내부는 수많은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과 복잡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어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대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 작품 중 하나는 최후의 만찬의 성경적 장면을 묘사한 베르나르디노 루이니의 "최후의 만찬"입니다.

3. 시에나 대성당의 미술사적 의의

미술사적 관점에서 시에나 대성당은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가장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시에나 대성당은 그것을 만든 중세 장인의 기술에 대한 증거이며 당시 이탈리아와 근처 지역의 건축 및 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성당의 대리석 모자이크는 고딕 예술의 걸작이며 이탈리아 예술 발전의 상징으로 칭해집니다. 아울러 대성당의 프레스코화는 이탈리아의 가장 중요한 예술 작품 중 하나로 종교적인 뿌리를 둔 예술가들과 유럽인들에게 자부심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4. 밀라노 대성당의 미술사적 의의

밀라노 대성당 역시 시에나 대성당과 함께 세계에서 고딕 건축의 뛰어난 사례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밀라노라는 지역의 브랜드는 명품 가방과 유명커피 그리고 연예인 이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브랜드처럼 되었고 그렇게 된 근저에는 밀라노 대성당과 같은 밀라노의 유구한 역사와 예술 작품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독보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칭송되고 있으며 스테인드 글라스 예술의 발전 및 연구에 중요한 표본이 되었습니다.

결론

시에나 대성당과 밀라노 대성당은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가장 중요한 사례이자 유럽 역사 및 예술의 의미 있는 작품 그 자체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시에나와 밀라노 대성당을 지은 중세 장인들의 기술과 창의성에 대한 명명백백한 증거이며 이탈리아는 물론 근처 지역의 인재들을 끌어모으는 예술의 근원지로서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이 장엄한 성당들은 종교인을 위한 예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에 필수적인 예술 작품으로 소중히 보존되어야 할 것입니다.